장수군과 장수문화예술협동조합은 14일 장안문화예술촌에서 조합원, 대상지 주변마을 이장, 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꿈꾸는 예술터 조성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꿈꾸는 예술터’ 기본계획에 대한 설명, 공간 활용 방안, 연계 프로그램 및 운영 방안 등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수렴했다.

‘꿈꾸는 예술터 조성사업은’ 지역주민들이 창의적인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상시적으로 접할 수 있도록 장안문화예술촌에 사업비 20억원(국비 10억원, 군비 10억원)을 투입해 문화예술 교육 전용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최재원 문화체육관광 과장은 “사업이 완료될 경우 군민들이 일상 생활권에서 문화예술교육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다양한 분야의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술체험 학습터를 조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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