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화합 도로·철도 구축 지역 소멸 극복 '공동 대응'

호영남 시도지사 협의회 개최 지방분권-균형발전 한목소리 8대 공동협력과제 성명 채택 김성순 기자l승인2021.06.14l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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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6회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가 14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강운데 송하진 전북도지사를 비롯한 영호남 시도지사들이 지방분권과 지역균형발전 강화를 위한 공동성명서에 서명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전북도 제공·장태엽기자·mode70@

호남과 영남 시도지사들이 지방분권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공동 대응해 나가기로 한목소리를 냈다.

특히 영·호남의 인적·물적 교류 활성화와 국토 균형발전을 위해 광역철도망과 광역도로망이 신속히 구축 될 수 있도록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또 지방소멸위기 극복 방안으로 추진되는 권역별 메가시티 구상이 국가균형발전의 의제로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법률 제정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각 시·도지사들이 청년단체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청년정책 발굴은 물론 시책반영 등을 논의하고 민생 현안을 공유하기로 했다.

전북도는 14일 송하진 전북지사를 포함한 호영남 8개 시·도지사(부산, 대구, 광주, 울산, 전북, 전남, 경북, 경남)가 참석한 가운데 '제16회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의장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경북도청 화백당에서는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동서화합 목적으로 설립돼 운영하고 있는 (재)동서화합협력재단 운영현황 보고와 지방분권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10대 분야 공동대응 성명서 채택, 차기 협의회 의장 선출, 8개 시도 청년단체와 인구소멸·청년정책 등을 주제로 간담회가 진행됐다.

호영남 8개 시·도지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지방의 창의와 혁신을 극대화하고 현장 중심의 주민밀착 행정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강력한 지방분권과 지역균형발전 강화하는 대전환을 위해 지방정부 간의 협력이 필요함을 강조하고 공동협력과제와 지역균형발전과제를 공동성명서로 채택하고 중앙정부에 건의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등 시·도별 계획하고 있는 주요 행사 11건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시·도간 상호 지원과 참여를 약속했다.

공동성명서로 채택한 8대 공동협력 과제는 ▲지역대학 위기 극복 협력 ▲탄소중립 법제화 및 공통사업 국비지원 ▲국세·지방세 구조 개선 ▲수소산업 규제 해소 ▲악취방지법 개정 ▲관광개발사업 국가계획 반영 ▲지방소멸위기지역지원 특별법 제정 ▲역사문화권 정비 재원 신설 등이다.

또한 지역균형발전 SOC사업으로 동서교류와 한반도 남부권 광역경제권 구축에 필요한 ▲전주∼김천 철도 건설 ▲광주-대구간 달빛내륙철도 건설 ▲서해안(새만금~목포) 철도 건설 ▲남부내륙(김천∼거제) 철도 건설 ▲경전선 전철화(광주∼순천) 등 광역철도 8개 노선과 ▲전주∼대구간 고속도로 건설 ▲현풍JC∼남천간 고속도로 건설 ▲여수∼남해간 해저터널 등 3개 광역도로망 구축을 공동 과제로 채택했다.

시·도지사들은 이날 협력회의에 이어 8개 시도 청년대표 28명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방분권, 인구소멸대응, 수도권 과밀화 등 3대 분야의 정책과제를 담은 건의서를 시도지사에게 전달하고 청년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도 나누는 시간을 가지는 등 민생현안을 함께 공유하는 협의회 자리로 만들었다.

송하진 도지사는 "올해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는 등 지방분권에 한걸음 더 다가섰으나 수도권 집중화와 지방 소멸위기는 여전하고 재정분권도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수도권 중심의 교통망 구축으로 동서간 교통기반이 턱없이 부족해 영호남 지역의 교류와 발전을 위해서는 전주-김천 철도 건설 등 필수 철도망과 도로망이 반드시 국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공동으로 대응하자"고 제안했다.

송 지사는 또한 "수도권의 과밀화 문제를 지방에서 답을 찾아 중앙정책에 반영되도록 영호남 8개 시도지사가 힘을 모으고 '지방소멸위기지역 지원 특별법'의 조속한 국회 통과로 지방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영호남시도지사협력회'는 영호남 지역 간 긴밀한 유대와 협조체제 유지 등 상생협력을 위해 지난 1998년 구성돼 영호남 친선 교류, 민간단체의 영호남 협력사업 지원 등 영호남 상생협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성순기자·wwjkss@


김성순 기자  wwjk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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