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소방서(서장 김장수)는 신속한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을 소생시킨 장수군 산서면 동화리 이희술(남·60) 시장마을 이장에게 14일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수군의회 한국희 의원과 이희술 이장 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마스크착용 등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희술 이장은 지난달 31일 10시 52분경 코로나19 백신접종 후 귀가 중 A할머니(83세)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지자 119에 신고를 하고, 119상황관리요원 지도로 119구급대원이 도착할 때까지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해 환자를 소생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김장수 소방서장은 "긴급한 상황에서도 올바른 대처로 한 생명을 살린 이희술 이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용기있는 행동에 소중한 생명을 구한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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