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구룡동 정읍허브원의 입구에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유산 등 가볼 만한 곳에 대한 시각적 정보전달을 위해 이동식 LED 전광판을 설치했다.

정읍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지역자원과 관광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시의 청정 이미지를 널리 홍보하고 주요 관광지의 방문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영상은 내장산의 신록부터 오색빛깔을 뽐내는 단풍과 눈부신 설경을 담은 내장산의 사계 영상을 비롯해 정읍의 대표적인 벚꽃 명소인 정읍천 일대의 벚꽃과 옥정호 구절초 공원 등 지역의 주요 명소를 담은 영상이다.

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무성서원과 호남제일정(湖南第一亭)이라 불리는 태인면 피향정(보물 제 289호), 정읍시립미술관 기획전시 등 지역 내 문화유산을 비롯한 전시와 관광자원 등을 홍보하는 영상 20여 편이다.

전광판은 높은 해상도로 햇빛에서도 선명하게 보이고 측면에서 정보전달이 잘 될 수 있게 구성된 300인치 사이즈의 이동식 대형 LED 전광판이다.

운영 시간은 정읍허브원 개장 기간인 다음 달 25일까지다. 약 7주간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영상이 반복 재생된다.

특히 주말 나들이객이 많은 정읍허브원 입구에 설치된 만큼 정읍의 아름다운 문화유산과 숨은 명소 등을 표출해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아름다운 정읍의 주요 관광자원을 소개하는 홍보 영상으로 오가는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이라며 “이번 전광판 홍보를 통해 더 많은 관광객이 정읍을 방문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