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여성분과(분과장 조인자)가 가족건강 걷기 대회로 가족들의 화목을 도모하고, 건강을 챙겼다.

14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여성분과는 지난 12일 삼례읍 비비정에서 ‘완주 따라 강바람 따라 힐링 가족건강 걷기 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30명이 참석, 만경강을 따라 시원하게 펼쳐진 벚나무길을 걸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있는 가족들에게 휴식을 선사했다.

여성분과는 이날 벌레퇴치제 만들기, 전통놀이체험,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여가 활동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걷기대회에 참가한 한 가족은 “코로나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았는데 걷기대회에 참가해 가족과 함께 체험도 하고 잊고 지냈던 전통놀이도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마스크를 벗고 많은 사람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완주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여성분과는 이번 ‘가족걷기 대회’를 시작으로 여성의 권익증진을 위한 특화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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