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인권정책 현주소와 정책들을 발굴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전북도는 오는 16~17일 이틀간 '2021년 전북 인권옹호자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북인권위원회와 전북 기관단체인권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인지상정_인권, 지역의 상상을 정책으로'라는 주제로 도내 인권 의식 제고와 인권증진 관련 정책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유튜브채널_전북인권공감에서 생중계 된다.

이번 포럼에는 지방정부·의회·시민단체·학계·인권옹호 기관·유관기관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모여 인권 이슈를 논의해 공론화함으로써 인권증진을 위한 정책을 발굴하고 지역의 인권보호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는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전라북도의 인권정책의 현주소와 방향 ▲디지털 성착취· 성범죄 현황 및 해결을 위한 대응방안 ▲전라북도 아동·청소년 인권(감수성) 향상을 위한 지원방안 ▲고령장애인의 인권 옹호를 위한 지역의 과제와 해결방안 ▲이주민 인권과 정책지원방향 ▲전북지역 인권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제언 등 6개 주제로 논의할 예정이다.

송하진 도지사는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특히 사회적 약자를 위한 울타리인 인권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확대돼야 한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인권도시 전북을 만들 수 있도록 각계의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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