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이 관내 거주하는 청년들의 주거비를 지원하는 월세지원 사업을 도내 최초로 시행한다.

이 사업은 지난해 청년 포럼 및 부안군 사회조사 결과를 토대로 청년들의 주거안정을 위한 지원정책의 요구에 따라 전세 대출금 이자지원에 이어 월세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지난 5월 청년정책위원회에서 부안군 청년정책시행계획 의결시 논의 된 안건으로 청년들의 목소리가 정책에 적극 반영되는 사례로 볼 수 있다.

지원대상은 부안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청년 19세~39세(1981년생~2001년생)이면서,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 소유 주택이 없어야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은 매월 최대 10만원으로 최대 12개월 동안 지원한다.

거주 주택은 임차보증금이 4천만원 이하이면서 월세가 50만원 이하여야 한다.

기초생활수급자, 주택 소유자, 정부 청년 주거(금융)지원 사업 참여자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되며, 오는 6월 22일 ~ 7월 6일까지 부안군청에 방문하여 신청가능하다.

부안군이 자격요건을 심사해 7월중 지원대상자를 발표한 뒤 7월과 12월 지원금을 지급한다.

부안군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부안을 위한 부안형 청년정책을 촘촘히 추진하여, 청년들이 부안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정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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