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시민 소통과 감동시정 구현을 위해 ‘친절행정’에 힘을 쏟고 있다.

시민 행정수요가 증가하고 다양해지는 가운데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해 행정에 대한 신뢰도를 높인다는 의지다.

이와 관련시는 지난달 12일 정읍시청 총무과를 시작으로 11일 신태인읍 행정복지센터까지 총 33회에 걸쳐 ‘찾아가는 맞춤형 친절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친절서비스 전문 강사가 신규 공무원과 민원 업무 담당 직원을 대상으로 민원을 대하는 올바른 자세에 대해 논하고, 다양한 친절·불친절 사례를 함께 공유하며 직원 공감을 얻었다.

또, 민원인과의 소통·공감 방법, 전화민원 응대 요령, 불만 민원 응대 방법 등 민원인과 소통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에 대해 교육했다.

이와 함께, 시설물 배치와 주변 환경 등의 점검을 통해 민원인이 청사에 방문했을 때 더욱 쾌적하고 편안한 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현장 코칭도 이뤄졌다.

교육에 참여한 신규 직원은 “친절 교육을 통해 보다 더 세심하게 민원인을 응대하는 방법을 알 수 있었다”며 “시민이 만족하고 감동할 수 있는 공무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의 정형화된 친절에서 벗어나 복잡하고 다양한 민원인의 수요에 발맞춰 시민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고품격 민원 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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