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경찰서(서장 권미자)는 9일 소회의실에서 장수군청 아동학대 전담공무원, 전주 아동보호전문기관과 아동학대 업무협력 강화 및 피해 아동보호를 위한 공동업무 수행 방안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아동학대 사건 초기 단계부터 철저한 대응으로 아동의 안전을 조기에 확보할 수 있는 공동업무수행을 위해 마련했다.

주요 논의사항은 사건의 중요도 및 구체적 상황에 따른 공동대응 방식, 동행 요청과 현장출동 시 구체적 협업 방법, 기관 간 정보공유 등에 대한 가이드 라인 마련 및 아동학대 발생 시 적극적 개입방법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를 통해 앞으로 아동학대 신고 접수 시 피해 아동에 대한 조기 안전 확보 및 긴급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공동대응 방안이 체계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아동학대 사건에 대한 피해 아동보호 체계 구축과 경제적 지원 방안 마련 등 기관별 역할 정립으로 아동학대 재발 방지를 위한 기관별 사례회의를 정기적으로 실시해 나가기로 했다.

권미자 경찰서장은 “기관 간 현장대응 체계를 구축해 아동학대 사건 초기 단계부터 철저한 대응으로 피해아동 보호, 재발방지까지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 아동의 안전이 최우선시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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