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중소벤처기업청이 도내 예비창업자들에게 소비자 반응을 검증하고 준비해서 성공 창업에 이르는 길을 제시한다.
전북(청장 윤종욱)은 전주 서부신시가지에 위치한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체험점포 '꿈이룸' 전주점에서 전북 13기 교육생과 함께 '꿈 : 이루다' 이벤트를 6월 한 달간(예산소진시 조기마감)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신사업창업사관학교는 성장 가능성이 큰 유망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예비창업자가 성공적인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업종별 기초교육부터 전문교육, 점포체험교육, 창업전문가 1:1 멘토링, 사업화 자금 및 창업자금 융자 지원까지 원스톱(One-Stop)으로 진행되는 창업 패키지 사업이다.
이번 '꿈 : 이루다' 행사는 예비창업자를 위한 체험공간인 꿈이룸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꿈이룸 제품을 구매한 고객들에게 텀블러, 음료 등으로 교환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하고 25만 원 이상 영수증 합산시 5만 원 상당의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꿈이룸 전주점은 전북 13기 교육생들의 특색있고 개성 넘치는 아이템들로 채워졌으며,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운영되고 있다.
이중 '미미구떼'는 지역 로컬농장과 직거래로 구매한 원재료로 만든 구움과자&과일청을 판매하고 이를 베이킹 밀키트로 만들어 가정, 교육기관 등에 배달하고 있다.
'딜라잇허그'는 구매자의 기쁨을 담기 위해 하나하나 블렌딩한 여러가지 향기 소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멍냥Pick'은 반려동물 간식의 고급화에 맞춰 무방부제, 무첨가제, 천연분말을 사용하는 수제간식 프리미엄 스토어로 반려견을 위한 수제간식 원데이클래스도 운영한다.
'오당'은 국내산인증 농산물을 분말 형태로 가공한 야채오당, 과채오당, 견과류오당을 판매하고 있으며, '비비하우스케이크'는 고객이 원하는 디자인의 케이크를 맞춤으로 만들어주는 곳이다. 
한편, 2019년 신규로 설치된 전북 신사업창업사관학교에서는 1차로 전북 10기 12명, 2차 전북 11기 8명, 3차 전북 12기 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10기부터 12기 졸업생 중 최종 우수수료자 20명에게 사업화자금 총 3억9,000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전북중기청 윤종욱 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예비창업자들이 소비자 반응을 검증하고 준비를 철저히 해 성공창업에 한발 다가서기를 기대한다"며 "특색있는 제품과 다양한 경품이 준비됐으니 꿈이룸 체험점포에 방문해 보시기를 권유드린다"고 말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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