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이 내년도 혁신(혁신+)학교 공모 절차에 들어간다.

도교육청은 8일 전주비전대에서 공모 희망학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합동 설명회를 갖고 혁신교육 철학과 심사 기준·절차, 질의응답 등을 통해 응모를 지원할 예정이다.

공모는 혁신학교는 기존에 혁신학교를 경험하지 않은 유·초·중·고·특수학교를, 혁신⁺학교는 혁신학교를 4~6년간 운영한 학교를 대상으로 한다.

희망학교는 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교직원 3분의 2 이상 동의를 얻어야 하며, 1차 심사(운영계획서 평가), 2차 심사(방문·면담 평가)를 받는다.

도교육청은 이날 설명회를 시작으로 6~7월에는 찾아가는 컨설팅을 통해 혁신학교 희망학교를 직접 방문해 준비과정을 안내한다. 오는 8월 24일까지 공모 계획서를 받을 예정이다.

이후 9월 중 심사를 거쳐 10월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 이번에 지정되는 학교는 2022년 3월 1일부터 2025년 2월 28일까지 3년간 혁신(혁신⁺)학교로 운영된다./정해은 기자 jhe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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