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농협이 코로나19로 힘드러하는 조합원과 가족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기 위해 조합원을 대상으로 마스크 무상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어 호응을 얻고있다.

익산농협(조합장 김병옥)은 오는 18일까지 조합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건강마스크(KF80)를 1인당 150매씩 6,350여 조합원에게 95만2,500매를 무상으로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2억2천만원을 마스크 지원사업을 펼친 익산농협은 올해도 사업비 4억5천만원을 들여 감염병 예방 지원사업을 펼친다.

특히 마스크 납품업체는 세스코의 관리를 받아 클린룸에서 생산하는 유한킴벌리 크리넥스 제품으로 선정, 계절적 상황인 여름철에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KF80 마스크를 지원해 인기를 얻고 있다.

익산봉협은 감염병 예방을 위한 마스크 지원으로 조합원들의 건강과 행복을 선사하며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병옥 조합장은 “조합원의 사랑에 조금이나마 보답이 되고자 전국민 1차 접종완료 예상시기인 10월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긴장을 늦추지 말고 코로나가 종식될 때까지 철저한 개인방역으로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농협은 최근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무상비료 5만포를 공급했으며 소형농기계 보조사업을 통해 500여명에게 약 2억원을 지원했다.

또 조합원 대학생 자녀 77명에게 7,7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 및 농업인의 권익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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