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한 '제20회 2021 동경 한국상품 전시상담회'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4일까지 총 5일간 개최됐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일본 현지에 샘플전시장을, 한국에 화상 상담장을 두는 하이브리드 형태로 개최된 이번 동경상품전에는 우리나라 115개 제조기업이 참가했다. 또한 전라북도, 전주시 기업 6개사가 참가해 총 23건, 42만5,000 불의 상담 성과를 거두었다. 무역협회는 전시상담회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일본 유명 인플루언서를 섭외해 전시상품에 대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는 등 온라인 마케팅도 추진했다.
이 외에도 참가 기업들이 보다 많은 바이어들을 만날 수 있도록 협회 B2B 사이트인 tradeKorea.com에 온라인 특별관도 개설해 전 세계 바이어를 대상으로 해외 마케팅을 추가로 진행했다.
무역협회 전북본부는 "무역협회는 행사가 종료된 후에도 전라북도, 전주시와 함께 우리 기업들의 일본 시장 진출을 계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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