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제66회 현충일을 맞이해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기억하는 추념 행사를 가졌다.

도는 6일 국립임실호국원에서 열린 추념식에 송하진 도지사와 송지용 도의회의장, 김천석 제35보병사단장, 진교훈 전북경찰청장, 심민 임실군수, 보훈 단체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날 도내 13개 시·군에서도 각 시장·군수 주관으로 군경묘지 등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는 현충일 추념식이 진행됐다.

도내 전역에서 열릴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 인원으로 참석해 국기에 대한 경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헌화·분향 순으로 진행됐다.

이 밖에도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을 추모하고 기억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도와 전북동부보훈지청은 6·25전쟁 영웅의 희생을 기억하고 감사하기 위한 '기억해요 1950 챌린지(SNS)' 홍보행사를 6월말까지 진행한다. '제47회 전북보훈대상 시상식'은 오는 16일 전북보훈회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제71주년 6·25전쟁 기념일을 맞이해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고령의 참전 영웅 대면 기념행사는 최소화하고 현수막 등 홍보 위주 행사로 고귀한 희생을 도민과 함께 가슴깊이 새길 계획이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