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행복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탄생한 재단법인 익산 푸드통합지원센터가 신규 출하농가를 추가모집한다.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센터장 유희환)는 ‘익산 다이로움 로컬푸드 직매장 모현점’에 출하할 로컬푸드 신규 출하농가를 오는 30일까지 추가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모현동 2가 671번지에 연면적 998.72㎡, 지상3층 규모로 오는 7월말 준공예정인 익산 다이로움 로컬푸드 직매장 모현점은 익산시 푸드플랜 총괄 수행기관인 재)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가 직영체제로 운영한다.

센터는 개장을 앞두고 읍면동을 통해 200여 신규 출하농가를 발굴했으나 추가발굴을 위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한 퇴직자 및 은퇴자 등의 신규 영농인의 참여를 유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영세 고령농가 등의 출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마을단위 거점수집소 운영 홍보 등을 통해 신규 출하농가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더욱이 여타 직매장과 차별화를 위해 매출규모가 상대적으로 적은 영세농가의 수수료율 조정 등 소득 보장을 위한 방안을 마련해 소규모 영세농가의 참여를 확대하는 등 로컬푸드 출하 농가 모두에게 혜택을 부여한다는 방침이다.

익산지역 먹거리 정책에 대한 총괄 수행기관으로 탄생하는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는 학교급식과 공공급식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 농가 소득향상은 물론 소비자의 안전먹거리를 보장하는데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특히 공공성과 공익성을 바탕으로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만들어 감으로써 센터의 역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유희환 센터장은 “생산농가는 물론 도시지역 소비자들의 지역 먹거리 전략인 푸드플랜에 대한 이해와 참여를 호소하면서 농민단체 및 먹거리 단체 등과의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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