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사립유치원연합회(회장 오윤하)가 3일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에 250만원 상당의 어린이도서 250권을 기탁했다.

연합회는 코로나 19로 바깥 활동을 자유롭지 못하는 어린이들에게 도움이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힘을 모았다며 ‘도서꾸러미’를 기탁했다.

이날 기부한 도서는 나눔곳간을 이용하는 위기가구의 어린이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오윤하 회장은 “코로나 19로 많은 활동이 제약되고 있는 상황에 어린이들이 가정에서 책을 읽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며 “코로나 19가 하루빨리 끝나고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사립유치원연합회는 지역 내 24개 사립유치원으로 조직된 단체로, 매년 저소득층을 위해 ‘쌀 나눔’ 등 다양한 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