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행복한 '맞춤 안전망' 촘촘

생애 주기별 맞춤형 복지 실현으로 복지사각 해소, 세대공감 정책으로 복지정책 만족도 상승 엄정규 기자l승인2021.06.08l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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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수군 육아 공동 나눔터 개설
   
▲ 장영수 군수와 함께하는 고3 청소년 힐링프로그램
   
▲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체계적인 다문화 가정 맞춤형 프로램 지원(다문화 음식 만들기)
   
▲ 어르신 만족도가 높은 이미용권, 행복택시, 목욕권 지원
   
▲ 치매예방 기억지킴이 교실 프로그램 운영

장수군은 군민 모두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따뜻하고 건강한 복지 실현을 목표로 주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위한 복지 향상에 힘쓰고 있다.

노인과 청소년, 여성과 보육 등 생애 주기별 양질의 복지서비스 지원으로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사회안전망을 더욱 튼튼히 해 전 세대가 공감하는 건강한 복지를 구현하고 있는 장수군의 복지정책을 살펴본다.[편집자 주]

-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 복지사각지대 해소
▲행정의 힘으로만 복지사각 지대를 100% 해소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거의 불가능이다. 때문에 민관 협력 구축이 그 무엇보다 중요한데 장수군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활용해 행정의 손이 미처 닿지 않는 복지사각지대까지 희망의 손길을 뻗고 있다.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군은 맞춤형 통합서비스, 취약계층 의료 및 자활 지원 확대, 저소득층 주거지원 강화 등의 정책을 펼치고 있다.

맞춤형 통합서비스는 민관협력을 통한 복지사각 해소를 포함한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 제공, 맞춤형 지역사회서비스 지원, 위기가정 긴급지원, 생활밀착형 사회복지심부름 수행 등으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

- 아이 낳고, 키우고, 교육하기 좋은 장수
▲아이를 낳고 키우기 힘든 시대에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동네를 만들기 위해 장수군은 출산, 육아, 교육 등 다방면에서 가족이 즐겁고 행복한 육아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

장수군은 출산 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임신·출산 진료비, 출산장려금, 출산축하용품, 출산여성 농가도우미, 출산취약지역 임산부 이송, 미숙아·선천성 이상아 의료비,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산후 건강관리, 난임부부, 아토피 피부염 의료비, 저소득층 영유아 건강검진비 등을 지원한다.

또 공동육아나눔터를 개설해 아이들이 뛰놀고 오전에는 육아품앗이, 오후에는 맞벌이가정 자녀 초등 돌봄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 가족이 행복한 육아 가능 도시를 실현했다.

여기에 장수군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관광자원 개발 분야 공모사업에서 ‘어린이 생활문화센터’와 ‘누리파크 모험놀이터’ 조성사업 등이 최종 선정돼 국비 70억원을 확보하면서 장수누리파크에 어린이 생활문화센터와 모험놀이터가 조성 중에 있다. 자연에서 뛰놀고 자연에서 배우는 교육의 장이 열린 것이다.

이밖에도 영유아 차량보조시트지원, 영유아 보육료 지원, 아동 양육수당, 북스타트지원, 청소년활동 및 상담, 청소년 위생용품 지원, 장학금 지원 등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펼치고 있다.

- 따뜻하고 편안한 노후, 건강100세 장수
▲장수군의 노인 복지 정책은 단순한 보호 정책이 아닌 노인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힘을 돕는 복지 정책에 중점을 두고 있다.

노인 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사업 등으로 노인들이 사회 활동에 적극 참여해 경제적 자립을 돕고 퇴직한 중·장년을 위한 취업 프로그램을 운영해 노후 설계를 지원하고 있다.

어르신 이미용과 행복택시, 목욕탕지원 등은 이미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은 복지 정책으로 자리잡았다.

2019년에는 어르신들과 가족들이 치매로부터 대비하고 체계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장수군 치매안심센터가 문을 열고 치매조기발견과 치료, 중증화 억제 등 치매환자와 가족들에게 치매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도 기초연금, 노인복지관, 노인장기요양기관 운영,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무료경로식당 등을 운영하며 건강 100세 실현을 돕고 있다.

최근에는 효문화 확산을 위해 노부모를 모시고 있는 가정에 대해서는 가정 효도수당도 지급하고 있다.

- 다양성 존중, 다문화 사회·여성 친화도시 장수
▲장수군은 다양성을 존중받는 다문화 사회 조성을 위해 다문화 가정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체계적이고 맞춤형 지원을 위해 군은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운영하며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방문 한국어 교육, 부모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아이들의 언어발달 지원을 위해 의사소통과 언어발달 평가를 통해 아동 맞춤형 언어교육을 지원한다.

또한 이중언어를 통한 가족환경 조성을 위해 이중언어의 사용의 중요성과 인식개선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다문화청소년들에게는 진로 적성검사와 체험 캠프를 통해 진로지원을 돕고 있으며 건강한 가정 조성을 위해 생애주기 부모·아버지역할을 지원한다.

이밖에도 이주여성 국제운송비 지원, 통·번역서비스, 직업훈련교육, 결혼이민자 대학학비 지원, 역량강화 자조모임 등이 이뤄지고 있다.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경력단절 여성의 구직활동을 지원하고 일자리를 발굴·지원 사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전문취업상담사 운영을 통해 1:1맞춤형 취업 상담과 정보를 제공하고 간담회와 직장문화개선 워크숍·컨설팅, 개인맞춤형 취업알선 등 취업단절 예방 사업도 펼치고 있다.

월 80만원씩 3개월 동안 기업에 인턴지원금을 지원하고 인턴 종료 후 정규직 전환일로부터 6개월 이상 고용 유지시 기업에 새일고용장려금 80만원, 인턴에게는 근속장려금 60만원을 지원하는 새일여성인턴 및 결혼이민자인턴십 지원 사업을 통해 기업과 여성 구직자 모두가 안정적인 직장 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여기에 이동상담, 동행면접 사후관리, 여성 친화기업 발굴 등을 통해 취업을 돕고 여성친화기업 MOU체결시 여성휴게실, 화장실 등 기업환경개선자금을 지원해 여성친화기업 양성에 힘쏟고 있다.

특히 장수군은 여성문화센터를 통해 다양한 취미, 소양 교육, 취·창업 교육 등도 진행하고 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기고-장영수군수] ‘지역소멸 위기’ 해답은 살기좋은 ‘건강한 복지’

‘인구절벽’과 ‘초고령화 사회’, ‘지방소멸 위기’…. 대부분의 국내 농촌지역이 출생아 감소와 초고령화 사회로 인해 급격하게 인구가 감소, 결국은 소멸할 것이라는 위기의식이 반영된 용어들로 이미 현실화되고 있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 인구 3만명 미만 기초지자체는 18곳으로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 12곳 중 1곳인 셈이다.

장수군은 2만 2,081명으로 경북 울릉군(9,035명), 경북 영양군(1만 6,638명), 인천 옹진군(2만 398명) 등에 이어 전국에서 4번째로 인구가 적었다.

‘지역소멸 위기’가 아니라 이미 지역이 사라지고 있다. ‘미래’가 아닌 ‘현실’이고 ‘위기’가 아닌 최우선 과제인 것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지자체 입장에서 이를 타개할 수 있는 적절한 대책은 없다는 것이 무척 암담하고 곤혹스럽기만 하다.

장수군은 ‘지역소멸 위기’ 대응 정책으로 ‘복지’에 주목했다. 제2차 세계대전 후 영국 노동당이 사회보장제도의 완벽한 실시를 주장하면서 복지국가를 표방한 슬로건 ‘요람에서 무덤까지’(From the cradle to the grave)를 실현하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장수군민 모두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따뜻하고 건강한 복지를 실현해 군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누리는 복지 정책이 ‘지역 소멸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최선의 방책이라는 판단이다.

이를 위해 아이를 낳아 키우고 교육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사업들을 펼치고 있다. 건강한 100세 시대를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노인복지 사업들도 추진하고 있다. 여성과 다문화 사회를 존중하는 문화와 정책들도 복지정책의 큰 축이다.

장수군청 공무원은 장수군의 주인인 군민인 동시에 봉사하는 일꾼이다. 장수군은 내 삶의 터전이 미래에 없어질 수도 있는 위기의식을 깊이 인식하고 ‘요람에서 무덤까지’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엄정규 기자  crazycock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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