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O융합섬유연구원이 전북섬유패션산업의 활성화와 니트 & 한지섬유의 사업화 촉진을 위해 패션디자인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ECO융합섬유연구원(김남영 원장)은 니트와 한지섬유를 활용한 창의적인 디자인 개발 및 전북 섬유패션산업 활성화 촉진을 위해 ‘제10회 니트&한지섬유 패션디자인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10회째를 맞는 이번 경진대회는 코로나 19로 지친 마음을 달래줄 Healing Touch & OLLABEL(힐링터치&올라벨)을 컨셉으로 전라북도와 익산시가 주최하고 ECO융합섬유연구원 주관으로 오는 30일까지 1차 스타일화 접수를 진행한다.

경진대회 참가자격은 국내·외 대학(원)생과 신진 디자이너등이며 각자의 테마를 설정하고 니트&한지섬유의 물리적 특성 및 기능성, 창의성, 심미성이 반영된 실용의상으로 상업화가 가능한 디자인을 제안한다.

심사는 실용화 및 상용화에 중점을 두어, 1차 스타일화 심사, 2차 인터뷰심사 및 최종 작품 발표회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1차 스타일화 심사는 실용성/상품화 가능성(40), 디자인 및 컬러 코디 감각(25), 독창성/창의성(15), 소재응용/스타일화 표현 완성도(20)을 기준으로 평가한다.

대회 수장작에는 대상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500만원), 금상 전라북도지사상(300만원), 은상 익산시장상(200만원), 동상(한국섬유산업연합회장상, 연구원장상), 특별상(대한니트협동조합연합회장상) 등 총 1,8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될 계획이다.

융합섬유硏 김남영 원장은 “경진대회를 통해 전북 특화섬유인 니트와 한지섬유의 우수성을 알리고, 선정된 우수 디자인을 사업화에 활용할 것이다”며 “정체된 섬유·패션산업의 발전과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제10회 니트 & 한지섬유 패션디자인 경진대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연구원 홈페이지(www.kictex.re.kr)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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