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2021년 독서아카데미 사업에 선정돼 ‘미각으로 만나는 인문학’을 주제로 강의를 운영한다.

2일 완주군에 따르면 독서아카데미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주관하는 것으로 공공도서관 등 문화시설과 연계해 책을 기반으로 통섭형 강의를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수행기관은 단일 주제로 총 15강을 운영하게 된다.

완주군립중앙도서관은 ‘미각으로 만나는 인문학’을 주제로 음식의 역사, 음식과 문화, 다채로운 음식이야기 등 음식에 대해 3개의 주제로 나눠 인문학 특강을 진행한다.

오는 17일(목) 저녁 7시 첫 개최되는 독서아카데미는 ‘음식의 세계사’를 주제로 <역사학자 정기문의 식사>저자이며 군산대학교 교수인 정기문 교수가 첫 강연자로 나선다.

6월 24일에는 이강민 교수, 7월 1일 함한희 교수, 7월 8일 신재근 교수 등 각 분야 전문가와 저자들의 주제별 강연이 이어진다.

이애희 도서관평생학습사업소장은 “독서아카데미를 통해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나아가 수강생들이 독서 동아리를 결성해 커뮤니티 형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독서아카데미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중앙도서관(063-290-2655)으로 접수 및 문의하면 된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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