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올해 10회째를 맞이한 와일드&로컬푸드축제 슬로건 공모전을 개최한다.

2일 완주군에 따르면 군은 대표축제였던 ‘와일드푸드축제’를 새롭게 ‘와일드&로컬푸드축제’로 명칭을 변경하고 새로운 콘셉트를 담기 위해 축제 준비에 막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변경된 축제 명칭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그 의미를 담은 참신한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 슬로건 공모전을 진행한다.

특히, 금년은 새롭게 청정 자연 속에서 즐기는 와일드한 체험과 ‘건강한 먹거리 로컬푸드 1번지’ 군 브랜드를 더욱 특화해 온·오프라인을 병행한 하이브리드형 축제로 재탄생할 계획이다.

공모는 오는 11일까지 SNS를 통해 실시된다.

참여방법은 ’완주여행의 모든 것‘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 게시글에 댓글로 자유롭게 남기면 된다.

공모주제는 와일드한 체험과 건강한 먹거리 로컬푸드를 모두 함축해야 하며 축제 차별화 및 경쟁력 강화에 부합하는 내용일수록 점수가 높아진다.

1차 심사는 내부심사를 통해 3개를 선정하고, 2차 심사에서 SNS투표를 통해 최종안을 결정한다. 최우수상 1명(30만원), 우수상 1명(20만원), 장려상 1명(10만원), 참여상 및 투표상 등 푸짐한 경품이 지급되며 6월28일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많은 고심 끝에 축제명칭을 변경한 만큼 군 브랜드와 이미지를 담아 주민은 물론 참여자 모두가 즐기는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 중이다”며 “이번 공모 참여를 통해 변화하는 완주관광과 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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