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덕천면사무소와 정보통신과, 동학농민혁명 선양사업소 직원 20명은 지난 5월 31일 덕천면 도계리 복숭아 농장을 방문해 농촌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일손 돕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농촌 인력난이 어느 때 보다 심각한 가운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봉사에 직원들은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복숭아 농장 제초작업을 도왔다.

또 농번기에 코로나19까지 겹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지역민과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농장주는 “최근 일손이 부족해 제초작업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정읍시청 직원들이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내 일처럼 열심히 도와줘서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최규재 면장은 “코로나19로 일손 구하기가 어렵고, 농촌의 고령화 등 농사철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소통하며 지역화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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