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관촌면 직원 10여 명이 본격적인 영농기를 맞아 코로나19 장기화와 농촌인구의 고령화로 인한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방문해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섰다.

이날 일손 돕기에 나선 직원들은 관촌면 방수리 약 4,000㎡ 규모의 한 농가를 찾아 구슬땀을 흘리면서 고추 지주대 설치 작업 등을 지원했다.

이번 일손 돕기는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농촌의 인력 부족이 심각한 가운데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마련하였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농작업 시 5인 미만으로 팀을 구성하여 일손 돕기를 하였다.

해당 농가는“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어느 때보다 일손이 많이 부족해 걱정했는데 직원들이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도와줘서 큰 도움이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배경한 관촌면장은“코로나19 영향으로 더욱 일손이 부족해진 농가의 적기 영농에 차질이 없길 바라는 마음으로 참여하였다”며, 조금이나마 농가에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기쁘고, 이후에도 계속해서 일손 돕기에 나서 농가에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임실=임은두기자.led111@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