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탄소기업들이 해외시장 개척에 나선다.

전북도는 다음달 1~2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탄소복합재산업 글로벌 전시행사 'JEC 컴포짓 커넥트'에 도내 기업 10개사가 참가한다고 30일 밝혔다.

JEC 그룹에서 매년 세계 최대규모 복합재 전시회인 'JEC WORLD 전시행사'를 진행했지만 코로나19 확산 이후 개최가 어려워 올해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전세계 탄속복합소재기업 1100여개사가 참가한다.

도는 도내 참가기업의 기업·제품 홍보를 위한 전시부스 운영과 동시통역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참가기업들은 컨퍼런스, 강연 등 프로그램을 통해 전세계 시장 최신 동향을 파악하고 홍보활동을 펼쳐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찬준 도 탄소융복합과장은 "이번 전시행사가 포스트코로나 시대 도내 탄소기업의 해외 진출 교두보가 되길 바란다"며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