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가 특수 외국어 교육기관을 통해서가 아니면 접하기 어려운 동남아 언어를 무료배울 수 있는 언어캠프를 마련한다.

오는 7월 12~23일 열리는 이번 여름캠프에서는 말레이인도네시아어, 베트남어, 태국어, 미얀마어, 캄보디아어(크메르어)와 아랍어 강의가 개설된다.

캠프는 교육과 학술교류를 매개로 한 호·영남 간 지역협력 취지로, 전북대가 유치하고 부산외국어대에서 강사진과 교재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강생 모집은 내달 11일까지며, 수강신청 관련 정보는 전북대 동남아연구소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제성 동아시아·다문화 전공주임 교수는 “캠프는 대학교육의 국제화를 목료로 한다며 학생들이 언어 학습을 통해 지구촌적이면서 현지적인 시각을 키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정해은 기자 jhe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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