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경찰서(서장 권미자)는 27일 아동안전지킴이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장계초 주변에서 활동중인 아동안전지킴이 현장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직무교육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집합교육이 어려워짐에 따라 아동안전지킴이 근무 현장을 방문해 교육을 실시하고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아동안전지킴이는 은퇴한 전문인력을 선발, 초등학교 주변 아동범죄 예방 및 청소년 선도를 위한 치안보조 인력으로 활용, 아동의 안전한 성장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또한 아동보호구역과 통학로, 놀이터·공원 주변 등에 대한 순찰 및 아동지도와 위험에 처한 아동에 대한 일시적 보호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임시조치, 비행 청소년 선도 및 범죄예방을 위한 교육·홍보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현재 장수군 내 아동안전지킴이는 총 16명으로, 초등학교 9개교에 배치되어 학생들의 등하굣길 범죄예방 및 교통지도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권미자 경찰서장은 “지역의 아동들의 안전을 위한 아동안전지킴이 활동 등 공동체 치안협력을 강화해 아동안전망 구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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