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구이양시는 국가급 빅데이터 산업 발전 클러스터, 빅데이터 산업 기술 혁신 실험구, 국가 빅데이터 및 네트워크 보안 시범도시, 국가기술표준 혁신기지, 국가 정보 소비 시범도시, 중국 남방 데이터센터 시범기지 등으로 탈바꿈하였습니다.

빅데이터 엑스포는 세계 최초로 빅데이터를 주제로 하는 박람회로서 5년 연속 구이양시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습니다.

2018년과 2019년 두 해에는 시진핑 총서기께서 빅데이터 엑스포에 축사를 보내셨으며 이는 빅데이터 엑스포가 한층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구이양시는 빅데이터 엑스포가 갖는 ‘글로벌 페스티벌, 글로벌 플랫폼’으로서의 영향력과 천혜의 자연환경 및 지리적 자원을 기반으로 애플, 화웨이, 중국전자(CEC), 텐센트, 인스퍼(Inspur) 등 200여 개 국내외 유명 기업 프로젝트를 구이양시에 유치하였으며, ‘중국의 빅데이터 밸리’로서 국내외에 명성을 떨치고 있습니다.

지난 5년 간 구이양시는 지속적으로 국가급 인터넷 핵심 연결 포인트, 루트 미러 서버 노드 및 국가 최고급 도메인 네임 서버(DNS) 노드를 구축하였으며, 2020년에는 국제 인터넷 데이터 전용 통로를 구축하여 전국 광네트워크 정보 고속도로의 허브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기후, 에너지, 지리 등 자연적 이점을 활용하여 3대 통신사 데이터 센터, 텐센트 7성 데이터 센터, 화웨이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 애플 iCloud 데이터 센터 등 업계 내 데이터 센터와 공안부, 중국 인민은행 등 국가 부처 및 위원회의 데이터 센터를 지속적으로 유치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운영 중이거나 건설 중인 핵심 데이터 센터는 총 23개이며 서버는 총 400만 대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로써 ‘중국 최고의 데이터 센터’의 면모를 점차 갖춰가고 있습니다.

지난 5년 간 ‘빅데이터+’, ‘인터넷+’의 활용 분야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면서 구이양시는 도시 관리에 ‘디지털화’와 ‘스마트화’를 적극적으로 적용하였으며, 이로 인해 구이양시의 모습과 시민들의 생활은 눈에 띄게 변화하였습니다.

‘1 클라우드, 1 네트워크, 1 플랫폼’ 구축을 통해 ‘성, 시, 현, 향, 촌’의 5단계 행정구역이 모두 통합 및 연결되었습니다. 이로써 234개 시급 부처, 902개 구(시, 현, 개발구)급 부처, 187개 향진(지역사회), 1554개 촌(주민위원회)의 정무, 민생, 의료, 빈곤퇴치 등 다양한 서비스 분야에서 데이터 통합을 실현하고 ‘잠들어 있는’ 데이터 자원을 ‘깨울 수’ 있게 됐습니다.

정무 서비스의 ‘단일 네트워크 통합 처리’ 사업에서 구이양 모델을 활용하면 1125개 시급 정무 서비스 항목을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으며 시급 정무 서비스 항목의 온라인 처리율은 100%에 달합니다.

‘디지털 스마트 구이양(数智贵阳)’ 위챗 미니프로그램의 실명 사용자 수는 100만 명을 넘어섰으며, 신분증, 운전면허증, 사회보장카드 등 서류의 100% 전자화를 실현하고, 사회보험, 의료보험, 공적금 등 162가지 대표 생활 서비스 항목을 ‘손 안에서 처리’할 수 있게 됐습니다.

오늘날 구이양시는 중국 빅데이터 산업의 발원지 중 하나로 발돋움하였으며, 빅데이터 발전을 선도하는 주요 바로미터로 자리잡았습니다.

특히 중국산 데이터베이스와 주권 블록체인 기술이 큰 발전을 거두었습니다. 이징졔(Esgyn) 중국산 데이터베이스 제품은 은행 핵심 거래 시스템에서 먼저 성공적으로 시범 활용되었으며, 주권 블록체인 ‘샹롄(享链)’의 적용 사례도 점차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선행적인 혁신 성과는 빅데이터 산업의 발전을 선도하고 국가 전략에 기여하는 동시에 구이양시 및 구이안의 빅데이터 혁신 발전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였습니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