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조수진 의원 ‘호남의딸’ 정권창출 이뤄낼 것”

김형민 기자l승인2021.05.27l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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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에서 야권 대선후보가 25%를 득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

국민의힘 최고위원 선거에 나선 전북출신 조수진(비례대표)의원은 2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기자와 만나 이같이 밝히고, 호남이라는 지역적 특색을 강조하면서 자신의 출마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조 의원은“정당의 존립목적은 정권창출이다. 그러나 역대 대선결과는 호남의 지지 없이는 집권할 수 없음을 보여주고 있다”면서“정당의 변화는 ‘사람’을 통해 가장 쉽고, 가장 빠르게 나타난다. ‘호남의 딸’이 최고위원으로 당선되어 우리당의 체질도 바꾸고, 정권 창출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고 김대중 대통령은 영남 출신 노무현 전 대통령을 발탁해 통합을 일구고, 나아가 정권을 재창출했다. 정치권에는 저작권이 없지 않냐”면서“우리도(국민의힘)도 호남 출신 사람을 크게 키워 정권을 창출하고, 국민 통합도 이뤄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념적으로도 '중도실용'으로의 외연확장이 필요하다고 주장을 펴고 있는데서 조 의원의 정권 창출에 대한 강한 의지가 엿보이고 있는 대목이다.

특히, 조 의원은 낙후 전북을 탈피하기 위한 방안과 관련, “그때그때 예산을 많이 받는 게 중요하지 않다.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업유치, 더 나아가 지속가능한 대형사업들을 발굴해 나가야 한다”면서“이제는 새만금에서 탈피한 고부가가치산업 유치 및 발굴에 더욱 더 노력해야 할 것이고, 최고위원이 되어 도울 수 있는 것은 뭐든 돕겠다”고 말했다.

조 의원 이어 당장의 지역현안인 전주~김천간 철도 건설사업과 전주~무주~성주~대구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을 국가계획에 최종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조 의원은“호남과 영남을 하나로 묶는 길이 뚫리면 양쪽 사람들의 왕래가 잦아져 가까워지고, 지역균형 발전도 따라 오게 되어 있다”면서“영남 사람들이 무주에서 하룻밤을 자고 군산, 새만금을 관광하고 또, 호남 사람들 역시 영남을 쉽게 방문할 수 있는 길이 가까운 시일 내에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조 의원은“초선의 패기와 열정으로 당에 활력을 불어넣고, 선배 정치인들의 경륜과 지혜를 경청해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며 “40대인 제가 허리가 돼 명실상부한 국민정당으로 당을 가꾸겠다.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조 의원은 익산 출신으로, 전주 기전여고, 고려대를 졸업했다. 동아일보 부장, 논설위원을 거친 언론인 출신으로 21대 국회 때 정계에 진출했다. 현재 국회 법사위, 운영위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서울=김형민기자.bvlgari@


김형민 기자  jal7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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