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주요 농산물인 양파, 마늘의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완주군청과 농협 직원 30여명은 27일 화산면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일손돕기는 완주군청 재정관리과(과장 전진엽), 농협전주완주시군지부(지부장 송혁), 농협전북지역본부 농촌지원단(단장 하양진), 화산농협(조합장 김종채)이 코로나19 장기화와 영농철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마련하였으며, 화산면 일원에서 마늘, 양파 수확에 구슬땀을 흘렸다.

완주군은 도내에서 가장 많은 농촌인력중개센터 5개소(농협 4개소, 농업회의소 1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농번기 인력난 해소를 위해 농촌인력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유관기관과 함께 농촌일손돕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송혁 농협전주완주시군지부장은 “완주군의 적극적인 지원과 참여에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일손이 절실한 농업인을 위해 유관기관과 함께 영농지원 활동을 중점적으로 전개하고 농가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농협은 올해 농협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총 60회를 목표로 릴레이 일손돕기를 펼치고 있다. 4월 1일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와 함께 익산 딸기농가 모판 일손지원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41회를 실시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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