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섭 정읍시장이 직원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활력 있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직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직원들은 시설 직렬 공무원(토목, 건축, 도시계획, 디자인, 방재안전)으로 주로 각종 공사와 관련해 업무를 수행하는 감독공무원들이다.

유 시장은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현장에서 겪고 느낀 애로사항과 시정업무 전반에 대한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어 시정 운영에 반영하기 위해 직원과의 대화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적극행정에 대한 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진행됐다.

이어 직원과의 대화에서 유 시장은 시정 운영 방향과 발전 방향을 공유한 한편, 행정 일선에서 맡은바 업무를 성실히 수행해준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또 직원들이 업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에 대해서도 진솔하게 경청했다.

직원들은 시장에게 바라거나 답변을 듣고 싶은 것을 현장에서 질문하고, 악성 민원과 같은 업무상 고충과 공직생활 중 보람됐던 순간 등에 대해서도 솔직담백하게 털어놨다.

유 시장은 “시의 각종 기반 시설 기틀을 마련하는 데 노고가 많은 시설직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과거 이어오던 기술과 방식을 고수하기 보다는 더 나은 기술을 발굴하고 창의적인 생각을 접목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직원과의 간담회를 통해 제안된 직원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은 부서별 협업 강화와 소통 활성화를 위해 적극 검토 후 시정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대화의 시간 이후에는 건설공사의 수행 절차와 감독공무원의 안전관리, 품질관리 업무 등에 대한 교육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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