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LINC+사업단은 코로나19 등의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지역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산업체 재직자들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교육을 마련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업단은 지난해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가족회사들의 온라인 판로 개척와 유통채널 다양화를 위해 가족회사 제품 홈쇼핑 ‘패밀리마켓’을 운영하고, 전용 온라인 홍보 전시관을 구축하는 등 지역 기업체 지원에 나서고 있다.

올해엔 산업체 재직자들의 온라인 플랫폼 구축 및 고도화를 위해 집합교육이 어려운 상황을 감안한 재직자 비대면 교육을 마련했다.

24일부터 시작된 이번 교육은 산업체 수요조사를 통해 홍보 및 마케팅, 경영, 생산품질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가족회사 재직자 임직원들 중 온라인 교육 희망자들을 사전 접수하고, 해당 강의를 일정 기간 동안 자유롭게 수강하며 진도율에 따라 수료증을 발급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고영호 LINC+사업단장은 “사업단은 산업체 재직자 교육을 위한 산·학·관 네트워크 확대를 통한 인력양성 및 산학협력 선도모델 발굴과 성과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에 구축된 산업체 재직자 교육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도내 많은 가족회사 임직원들이 실무능력 증진 및 자기계발의 기회를 늘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해은 기자 jhe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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