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는 24일 제381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도정과 관련한 다양한 정책들을 제안했다.

김희수 의원(전주6)은 “전북이 시대 흐름에 맞는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환영하지만, 집행 초기의 열정적 의지와 달리 사업 성과에 따라 속도감에 차이가 있다”면서 “‘삼락농정’, ‘수소도시 전북’, ‘제3금융중심지 전북’ 등 현안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철저한 계획 수립 및 도민 공감을 확보해야 할 것”이라며 보안책 등을 제안했다.

국주영은 의원(전주9)은 “2020년 전라북도의 중증장애인 우선 구매 비율이 0.23%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최하위를 기록했다”며 “구매 확대를 위해 평가 계획을 수립하고 구매독려반을 운영하는 등 매달 구매 실적에 대해 모니터링을 하는 제주도처럼 전북도 역시 적극적인 구매 독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정린 의원(남원1)은 “본격적인 지방자치시대에 전 세계를 상대로 매력 있고 특징적인 전북의 로컬브랜드 이미지를 형성하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전북의 고유한 역사문화적 자원이자 그 활용 경험을 가진 전라북도 한옥건축자산의 진흥 정책을 체계적이고 적극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김대중 의원(정읍2)은 “소방공무원이 국가직으로 신분이 변경됐지만 근무환경과 처우는 특별히 달라진 것이 없다”면서 “매 순간 자신의 목숨을 담보로 해 도민의 일상을 지키는 소방공무원에 대한 합당한 처우와 근무환경 개선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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