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의 위탁운영 기관인 완산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몸 튼튼! 마음 튼튼! 건강캠프’를 22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사랑한다면 덜 주세요’를 주제로 어린이를 동반한 60가정이 차량에 탑승해 단계별 교육을 받았다.

1단계 부스에서는 학부모에게 하루 식사량에 따른 나트륨 함량 및 요리별 나트륨 저감법에 대해서 설명했다. 2단계에선 어린이에게 간식 속 설탕 함량을 보여주고, 채소와 과일 및 건강한 간식 섭취를 약속하며 활동지와 푸드브릿지 지도서를 배포했다.

이어 3단계에서는 각 가정에서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저염·저당 고추장 만들기 키트’를 배부하고 기념사진 촬영도 가졌다.

차경희 센터장(전주대 한식조리학과 교수)은 “코로나19로 인해 대면교육이 어려워진 만큼 다양한 매체와 방법을 개발해 어린이의 건강한 식생활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해은 기자 jhe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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