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사회적기업의 하나인 ‘시청앞 커피숍’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아름다운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지역사랑 나눔실천에 모범을 보여주고 있는 익산 ‘시청앞커피’가 최근 손님들과 함께 익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후원하는 7주년 감사 이벤트를 실시해 미담이되고 있다.

시청앞커피는 손님들이 2천원을 지불하면 선물을 전달하고 해당 금액은 복지센터에 후원하는 방식의 이벤트를 개최해 참여한 231명의 손님들의 마음을 더해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실천했다.

이벤트 금액 전액을 기부한 7주년 행사 성금은 지역의 저소득층 청소년들이 필요한 옷, 가방 등의 물품을 직접 파악하거나 상담자와 함께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될 예정이다.

시청앞커피는 익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1388청소년지원단(복지) 활동,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청소년 정기 후원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행사로 소외된 이웃과 아픔을 나누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여기가 직업 역량 강화를 위해 바리스타 교육을 실시하며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격증을 취득해 훌륭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움을 주며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김연희 대표는 “지역사회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더불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위해 포기하지 않고 용기를 내어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여성청소년과 조남우 과장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이 희망을 잃지않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위기에 처한 청소년들의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익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063-852-1388)는 청소년상담, 긴급구조, 자활, 의료지원 등 통합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복지 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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