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양궁협회가 주최하고 전라북도양궁협회가 주관하는‘화랑기 제42회 전국시도대항 양궁대회’가 24일부터 29일까지 6일간 전라북도 국제양궁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전국 중・고등부 선수 및 임원 800여 명이 참가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회식 생략, 무관중 경기로 진행한다.

또한 선수들은 물론 임원 및 관계자까지 모두 코로나 PCR 검사를 받고 참가하는 등 철저한 방역 속에서 진행된다.

특히 군은 이번 대회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열리는 만큼 방역 관련 부서와 방역 대책 회의를 진행하였고, 사전에 관내 숙박시설・음식점 등 위생관리 및 방역 점검 등 준비를 마쳤다.

대회가 열리는 전라북도 국제양궁장은 박성현 선수의 그랜드슬램 달성 기념을 위하여 건립한 연면적 2,713.79㎡, 대지면적 73,683㎡ 규모의 국제경기장으로 주경기장 29,400㎡, 경기운영시설 2,675㎡(3층) 등을 갖추고 있다.

제99회 전국체전에 첫 모습을 드러낸 뒤 각종 양궁대회 및 전지훈련 등 많은 선수들이 찾고 있으며, 최근 선수들이 최상의 조건에서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보조구장 재정비 및 경기장 주변 정비를 마쳤다.

심 민 군수는 “코로나19 이후 첫 전국대회 개최인만큼 선수들과 지역주민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였으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안전한 방역에 최선을 다하여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치겠다”고 말했다./임실=임은두기자.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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