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회(의장 김재천)는 완주군에서 진행하고 있는 온라인 독서운동 프로그램인 ‘이 책 덕분에’ 챌린지에 참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와 변화된 독서환경에 맞춰 도서관 온라인 소통공간을 마련하는 취지에서 시작되었으며, 완주군민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네이버밴드에서 ‘완주 이 책 덕분에’를 검색 후, 소개하고 싶은 책의 표지사진과 함께 간단한 책 소개, 감동글귀, 사연 등을 등록하면 된다.

김 의장은 추천도서로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를 꼽았다.

“‘사람은 파멸당할 수 있을지 몰라도 패배하진 않아’라는 꿋꿋한 노인의 독백처럼, 모두 인생의 긴 항로에서 패배하지 않는 강건한 삶을 살아 인생의 끝자락에 당당할 수 있기를 서로 응원한다.”며 이 책을 권했다.

김의장은 박성일 완주군수로부터 지목받아 ‘이 책 덕분에’ 챌린지에 참여했으며 다음 주자로는 봉동읍 강성봉(전 전라북도의원)씨를 추천했다.

이 챌린지는 오는 11월까지 진행되며, 소개된 책과 감동문구는 연말 완주군 중앙도서관에서 오프라인 전시로도 만나볼 수 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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