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봉동읍 도시재생 선도지역 및 활성화계획 변경(안)에 대한 주민공청회를 열었다.

24일 완주군에 따르면 도시재생 선도지역 및 활성화계획 변경(안)은 지난 2017년 12월 주거지지원형으로 공모에 선정돼 사업을 추진 중 노후주택 정비사업 등 구역 추가를 포함한 활성화지역 구역계 및 세부사업 사업내용 변경에 따른 것이다.

지난 21일 봉동읍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공청회에서는 변경(안)에 대한 설명에 이어 도시재생 전문가들의 토론과 군민들의 의견을 듣는 순서로 마련됐다.

활성화 계획에 대한 문제점 등을 수정·보완하고, 변화된 도시재생 여건을 반영해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을 추진하기 위한 의견이 오갔다.

주요 변경사항으로는 LH공사에서 추진하는 임대주택 규모가 축소돼 이와 연계된 생활SOC, 글로컬 마을지원센터, 만경강 생태습지 체험관, 만경강 스포츠활동 지원센터 4동을 향후 유지관리 및 지역 특성화를 위해 동창햇살창조센터 및 만경강 생태지원센터 2동으로 거점시설을 축소, 집약화 했다.

완주군은 오는 7월초 활성화계획(변경) 신청을 위해 의회 의견수렴 및 도시재생위원회 심의 등을 진행할 예정으로 국토부 실현가능성 및 타당성 평가, 도시재생 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유연평 완주군 도시개발과장은 “이번 공청회에서 논의된 토론내용과 군민들이 제시한 의견을 긍정적으로 검토해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을 보완하겠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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