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가족나눔봉사단이 만경강 일원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24일 완주군은 완주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소속 가족나눔봉사단이 코로나 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지난 22일 만경강 일원에서 쓰담걷기(쓰레기를 담으며 걷는다)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완주가족나눔봉사단 60여명이 참여해 쓰레기 수거, 우리가족 작은 정원 실내화분 만들기, 꽃잔디 심기 등을 진행했다.

봉사활동에 참여 한 안모씨는 “야외에서 쓰담 걷기를 하며 가족과 함께 운동도 하고, 환경보호에도 동참할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소연 단장은 “오늘 심은 꽃 잔디가 주변 환경과 잘 어울려 지역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평소 지역사회에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나눔을 실천하는

가족나눔봉사단에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사회 분위기가 다시 활력을 찾았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한편, 가족나눔봉사단은 도움이 필요한 지역의 곳곳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완주군 내 초등학교 이상 자녀를 둔 가족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접수 및 자세한 사항은 센터 홈페이지 및 완주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063-261-103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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