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소방서(서장 구창덕)는 지난 19일 부안여성의용소방대 강선자, 김인순 대원이 위기에 처한 시민을 구해 주위 사람들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

부안소방서는 2021년 부처님 오신날 대비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특별경계근무 기간을 지정하여 목조문화재 및 사찰 등에 대한 순찰 강화, 사찰 현장 안전점검 및 위험요인 사전제거로 화재예방, 소방력 전진배치 및 즉시 대응태세 유지 등을 실시했다.

이에 부안여성의용소방대 강선자, 김인순 대원은 부처님오신날인 19일 오전 8시 20분경 사찰 현장 안전점검 및 위험요인을 확인 차 혜원사 인근을 순찰했다.

순찰 도중 화장실에서 나오다가 발을 헛디뎌 다리쪽에 찰과상과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 최모(남,60세)씨를 발견하여 119에 신고 후 상처부위 소독, 다리부위지지 등 부상 당한 시민을 안정시켰다.

소방서 관계자 말에 의하면 처음 도착 당시 혈압이 180까지 올랐으며, 강선자, 김인순 대원의 상처부위 소독과 시민을 안정시키는 것이 이송과 치료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강선자, 김인순 대원은 “지역의 안전파수꾼으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뿐이며, 누구나 환자를 발견하면 당연히 했을 것.”이라며, “환자 상태가 빨리 회복되었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부안군민의 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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