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이 코로나19 여파 극복을 위해 진행 된 "드라이브 스루" 농산물 판매행사가 성황이레 마무리 됐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부안군 관계자에 따르면 "군이 코로나19로 판로가 막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고 부안군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홍보하기 위한 ‘드라이브 스루’ 판매행사가 완판에 가까운 판매실적을 보이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말했다.

특히, 지역농가와 소비자 모두에게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최대 50% 할인된 금액으로 6개 품목(감자, 토마토, 양파, 알타리 갓 김치)을 판매한 이번 행사에서 5천 여 만원의 판매고를 올리며 완판에 가까운 성과를 이뤄냈다.

이번 행사에서는 행정안전부 방역관리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이루어졌으며 많은 차량이 몰리는 상황에서도 부안군 자율방범대원 및 자원봉사센터 회원들의 자발적인 행사 협조를 통해 도민들은 질서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소비자들은 “차에 탄 채 창문만 열고 결제하면 농산물을 트렁크에 실어주는 드라이브 스루 방식이 새롭고, 감염 우려 없이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었다”며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권익현 군수는 "이번 행사가 인기를 끈 비결은 부안에서 자란 우수한 품질의 농,특산물을 선별해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 것이 주요했다"며"이번 행사를 통해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군은 “코로나19 지속화에 따른 힘든 시기에 지역농가를 돕기위해 한마음으로 뭉친 전북도민의 큰 호응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창의적 대안과 새로운 방식으로 재난시대에 맞춘 농산물 유통의 새로운 방향을 찾아 다양한 판촉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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