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만기)는 지난 21일 2021년 전라북도 및 도 교육청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마무리했다.

김만기 위원장(민주당·고창2)은 교육위원회 예비심사에서 청사별관 증축 비품비(2억원), 부안 교직원 수련원 비품비(20억원) 등이 삭감된 것은 당초 과다한 예산편성이 아니었는지를 심사했다.

조동용 의원(민주당·군산3)은 새로운 택지개발지구 학교신설 문제와 관련해 행정국 차원의 대책과 대안을 묻고, 문제점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의 입장이 유사한데 교육감협의회에 공동대책 기구 신설로 교육부에 공동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박희자 의원(민주당·비례대표)은 완주군의 경우 문화예술촌, 도립미술관, 많은 예술인 거주 중으로 문화예술관련 인프라가 풍부하고 문화예술교육 활성화에 노력 중이나 예술고가 존폐위기에 있어 완주교육지원청 차원의 해결 노력이 필요함을 당부했다.

최훈열 의원(민주당·부안)은 남원교육지원청교직원통합관사 리모델링 사업이 취소된 이유를 묻고 현재 이용 중인 교직원 등의 불편함을 해소할 대책이 없음을 지적했다.

김대중 의원(민주당·정읍2)은 도내 학생들 중 코로나19 확진학생수(총 106명, 2021년 89명)를 묻고 감염병 예방관리예산이 증액된 것으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충분한 대응이 가능한지를 확인 후 자가격리 학생수(370명) 등 현황 관리 및 학업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박용근 의원(무소속·장수)은 장애인공무원 고용부담금을 매년 10년 이상 납부 중인데 대책 마련이 필요함을 주문하고 코로나19 선제적인 대응을 위해 학생, 교직원 등의 전수검사가 필요함을 주장했다.

최영규 의원(민주당·익산4)은 유치원 방과후교실 환경개선 사업은 유아 성장 발달에 필요한 사업인데 개교 시 필수시설 예산이 반영되지 못한 아쉬움과 동일 사업임에도 유치원마다 사업비가 상이한 점을 지적하고 개선을 주문했다.

진형석 의원(민주당·비례대표)은 전북교육연구정보원 교육동 증축관련 학생연수관련 프로그램이 있는지를 질의하고 과학원, 학생수련원 등 많은 시설이 있는데 전북교육연구정보원에 학생연수관련 프로그램을 추가하는 이유가 무엇인지와 코딩 등의 교육이 과학교육원에서 충분히 진행 가능함을 제안했다./김대연기자·red@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