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 봉사회(대표 소원섭)가 완주군 운주면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며 청려장(靑藜杖) 10개를 기부했다.

21일 운주면에 따르면 청려장은(靑藜杖)은 명아주라는 풀로 만든 가볍고 단단한 지팡이로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어 무병장수한 노인의 상징으로 여겨진다.

‘본초강목’에 ‘청려장을 짚고 다니면 중풍에 걸리지 않는다’는 기록이 있고, 민간신앙에도 신경통에 좋다고 하여 귀한 지팡이로 여겼다.

소원섭 대표는 “어버이달을 맞아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며 청려장을 기부하게 됐다며, 운주면 어르신들이 늘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관 면장은 “어려운 시기 운주면 어르신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청려장을 기부해주신 한마음 봉사회에 감사드린다”며 “운주면행정복지센터에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위해 노인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