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평화동 한 아파트에서 나무 수십그루가 훼손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0일 전주완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전주시 평화동 한 아파트 단지에서 ‘나무 35그루에 구멍이 뚫리는 등 훼손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해당 나무들의 뿌리 쪽에 적게는 1개에서 많게는 3~4개 가량의 구멍이 있는 것을 확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나무들이 언제 훼손됐는지 시점을 특정하기 위해 수사를 진행 중”이라며 “수사 초기이니만큼 정확한 사실은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김수현 기자·ryud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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