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 입주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장 실무교육을 펼치며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는데 적극 나서고 있어 호응을 얻고있다.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은 입주기업 건강기능식품 제조 실무자 대상으로 애로사항 해결에 도움을 주고자 기능성식품 ‘제형’ 실무교육을 펼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식품진흥원은 기업지원시설 인프라를 활용한 교육을 통해 제형기술 전문인력 고용 및 양성에 어려움을 겪는 입주기업에 다양한 방안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교육에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8개사의 실무진 10명이 참석하여 정제(Tablet), 캡슐(Capsule) 제형의 제조 이론 및 실습을 이수했다.

교육에 참여한 네오크레마 김진선 대리는 “그동안 타정이나 캡슐 제작과 같은 제형기술 실무교육을 받을 기회가 없었으나, 식품교육을 통해 업무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김영재 이사장은 “입주기업의 수요에 따라 액상, 분말, 젤리 등 다양한 제형분야 교육을 수시운영할 수 있도록 전환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제형’이란 건강기능식품의 목적에 따라 만드는 특정한 형태를 의미하며, 제품의 상품성과 직결되어 시장 경쟁력을 좌우하기도 한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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