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장기미집행 군계획시설 토지보상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20일 완주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해 5월 군관리계획 재정비를 통해 재정확충 불투명 및 장기간 사유재산권 제한 등 군민들의 지속적인 민원에 따라 불요불급한 장기미집행 군계획시설 일부를 폐지했다.

또한, 2020년 7월 실효대상 시설 중 유예한 삼례 중로1-1호선 등 군 계획시설 45개소 시설에 대해서는 토지보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군은 지난해 장기미집행 군계획시설에 대해 보상계획 열람공고 및 감정평가 등 행정절차 이행과 보상을 시작해 16억 원을 집행했고, 올해에도 100억 원을 확보해 보상 중에 있다. 5월 말까지 60%를 집행했다.

적극적인 토지보상 협의 및 지급을 통해 올해 예산 전액집행과 더불어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집행률 향상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2025년까지 토지매입을 완료하기 위해 연차별 예산확보 및 보상협의 등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며 “군계획시설 사업추진을 통해 주민들의 생활여건에 필요한 기반시설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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