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지원에 나선다.

군산시는 내년 추진하게 될 시내권 대상의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의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군산시, 한국에너지공단 주관으로 주택과 상가 내 태양광, 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의 설치비를 최대 80%가량 국비와 지방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산시는 이 사업을 지역 전체로 시행하기 위해 지난해 서남부권을 시작으로 연차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 군산시는 2년 연속 해당 공모사업에 선정돼 공공청사 12개소 제외한 모두 1,182세대를 대상으로 사업을 벌이고 있다.

또 내년에는 추정사업비 60억 원을 투자해 시내권을 대상으로 공모사업 참여를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산시는 내달 18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할 계획이며, 시내권에 주택, 건물 등을 소유한 주민이면 누구나 해당 주민센터에 신청할 수 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에너지 효율 향상 및 비용 절감으로 만족도가 높았던 사업으로 내년 시내권 대상의 공모사업에도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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