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지속 가능한 관광명소 발굴하기 위해 시민 참여자들을 모집한다.

전주시는 오는 28일까지 전주에 숨겨진 관광콘텐츠를 발굴하는 ‘2021 지속가능 여행학교 1기’ 참여자 25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여행학교는 ‘전주사람, 전주를 여행하다’를 주제로 시민들이 직접 전주를 관광하면서 겪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직접 관광콘텐츠를 발굴하는 활동으로 4기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여행학교 과정은 내달 2일부터 7월 21일까지 8주 동안 매일 수요일 저녁, 교육 및 워크숍과 체험 및 현장 활동 등을 하는 커리큘럼으로 기획됐다.

또 참여자들은 한옥마을 등 대표 관광명소 외에 새로운 로컬 관광콘텐츠를 발굴할 수 있도록 서학예술마을과 원색명화마을, 전주영화제작소 등에서 현장체험도 할 수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지역에서 일상적으로 여겨지는 것들이 매력적인 관광 상품이 될 수 있다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이번 지속가능 여행학교가 새로운 시각으로 전주를 다시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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