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평생학습도시로 재지정됐다.

남원시는 교육부가 진행한 2021년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를 무난히 통과해 오는 2023년까지 평생학습도시 역할을 지속할 수 있게 됐다고 17일 밝혔다.

교육부는 평생학습도시 지정 후 4년 이상 경과한 도시를 대상으로 3년마다 평생학습도시 기반구축, 사업추진, 성과관리 등을 평가해 재지정 여부를 결정한다,

올해는 전국 175개 평생학습도시 중 남원시를 포함한 61개 지자체가 재평가 대상이었다.

남원시는 전담인력의 전문성 강화, 평생학습관 리모델링과 강연장 증축으로 쾌적한 학습공간 확보 및 평생교육의 접근성 제고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평생학습 저변 확대와 성인문해교육 학력인정과정 운영, 평생학습 동아리 재능기부 등을 통해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평생교육 지원사업을 다채롭게 추진한 점도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평생학습도시 재지정에 따라 남원시는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교육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하고 지역사회 환원활동과 연계한 학습동아리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환주 시장은 “체계적인 평생학습 체계를 구축해 시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평생교육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