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는 내달 11일까지 4주에 걸쳐 도내 소규모 위험물 제조소 28곳에 대한 안전관리 검사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지난 3월 충남 논산에서 발생한 LCD모니터 제조공장 폭발 사고와 관련해 유사 사고를 막고 안전관리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승룡 전북소방본부장은 “소규모 위험물 제조소에서 발생하는 화재‧폭발 사고는 자칫 대형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앞으로도 위험물 제조소에 대한 선제적인 예방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김수현 기자·ryud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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