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재난안전대책본부 차장 장형섭 장수부군수는 13일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추가 확산예방 ‘10일간 멈춤 운동’과 ‘장수형 거리두기’ 강화를 위한 메세지를 전달했다.

지난 12일 코로나19 검사자 4,466명은 모두 음성 판정 되었으며, 현재까지 장수군에서는 총 3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또한 코로나19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는 총 80명으로 자가격리중입니다.

군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장수보건의료원과 임시 선별진료소 8개소를 설치해 총 10,691명의 코로나 검사를 실시했습니다.

장수보건의료원에서는 지속적으로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으니 의심증상이 있는 주민께서는 검사를 받아주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로부터 안전했던 장수군에서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확산되고 있는 것은 순간의 방심이 초례한 결과라고 분석됩니다.

이에 장수군은 ‘장수형 거리두기’에 ‘10일간 멈춤 운동’의 내용을 더해 장수형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합니다.

기존 장수형 거리두기에서 추가된 10일간 멈춤 운동은 ▲마스크는 실내‧실외 어디서든 꼭 착용하기 ▲가족과 지인 만남은 자제하기 ▲불필요한 관내·관외이동 자제하기 ▲타 지역에 거주하는 지인 및 가족, 외부인의 장수군 방문과 만남 자제 등입니다.

전 군민 모두의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10일간 멈춤 운동’에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리며 다시 평온했던 장수군의 일상생활을 회복합시다.

아울러, 오늘부터 75세 이상 노인과, 노인시설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2차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다시 시작됩니다.

방역과 함께 백신 또한 신속하고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군은 코로나19 백신 모의훈련과 1차 접종 실무를 토대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현재 장수군은 온 행정력을 투입해 방역 및 코로나19 전수 검사를 통한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강화하고 장수·장계시장과 문화·체육·관광·복지 등 공공시설물 44개의 운영을 중단하고 22일까지 폐쇄조치했습니다.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코로나19 확산세를 막기 위해서는 작은 의심증상에도 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자발적인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해 본인의 상태를 확인해 주시는 것과 가족 및 지인 만남 자제, 마스크 착용 등 철저한 개역방역을 준수해주시는 것입니다.

특히 불필요한 이동 또한 자제해주시길 바라며, 불가피한 타 지역 방문시에는 필수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한 후 자발적으로 자가 격리를 하는 등 장수형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지켜주시길 거듭 당부드립니다.

한편 장수군에는 13일 12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30명, 완치 2명, 80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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