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이 책 덕분에’ 챌린지… 첫 주자 박성일 군수 '채근담' 꼽아

임연선 기자l승인2021.05.13l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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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군수 박성일)이 인생에 영향을 준 책을 추천하는 ‘이 책 덕분에’ 챌린지를 시작했다.

13일 완주군은 코로나 장기화로 실내활동이 많아진 주민들의 독서활동지원을 위해 내 인생에 영향을 준 책, 주변에 추천해주고 싶은 책을 소개한 후 다음 챌린지주자를 지명하는 온라인 독서운동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챌린지 첫 번째 주자는 박성일 완주군수로 박 군수는 홍자성의 <채근담>을 인생의 책으로 꼽았다.

<채근담>은 중국인이 오랫동안 애독한 책으로 유태인들이 즐겨 읽었던 <탈무드>에 비견되는 저서다. 세속 안에서 평화롭고 우아하게 인생을 사는 방법을 담백하게 들려주면서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박성일 군수는 “삶이 힘들고 지칠 때마다 곁에 두고 읽으며 마음을 가다듬고, 소박하게 바른길을 걸으며 살고자한 내 인생의 길잡이였다”고 채근담을 소개했다.

다음 주자로는 완주군의회 김재천 의장을 지목했다.

이 챌린지는 완주군민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네이버밴드에서 ‘완주 이 책 덕분에’를 검색, 소개하고 싶은 책의 표지사진과 함께 간단한 책 소개, 감동글귀, 책에 얽힌 사연 등을 등록하면 된다.

챌린지는 오는 11월까지 진행되며, 소개된 책과 감동문구는 연말 중앙도서관에서 오프라인 전시로도 만나볼 수 있다.

이애희 완주군도서관평생학습사업소장은 “사회적 거리두기와 변화된 독서환경에 맞춰 도서관 온라인 소통공간을 마련하게 됐다”며 “챌린지를 통해 소개된 책으로 정서적 안정감과 코로나를 슬기롭게 극복해낼 수 있는 지혜를 얻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임연선 기자  yeunsun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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